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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 [2021년 3월 11일] 코아시아가 2021년을 시스템 반도체 사업 실적 본격화의 원년으로 삼는다. 수주부터 설계, 생산관리, 유통까지를 아우를 수 있는 일관 체제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경쟁력으로 내세운다는 전략이다.


    코아시아에게 지난 2년 동안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 시스템 반도체 사업의 주체가 될 양대 법인인 코아시아세미(CoAsia SEMI)를 설립하고, 코아시아넥셀(CoAsia NEXELL)에 대한 지배력을 확보하면서다. 코아시아세미는 코아시아가 지분 전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코아시아넥셀은 코아시아세미를 통해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코아시아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모델은 파운드리(위탁 생산) 분야의 세계 1위 업체로 거론되는 타이완의 TSMC와 GUC의 역학관계와 닮아 있다. TSMC가 조성한 'VCA(Value Chain Aggregator)' 생태계에서 GUC가 차지하는 만큼의 존재감을 삼성전자의 'DSP(Design Solution Partner)' 생태계에서 발휘하겠다는 것.

      
    VCA나 DSP 생태계는 고객으로부터 제품을 수주해 설계하는 역할을 파운드리 업체가 아닌 생태계 구성원들이 맡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러한 전략은 파운드리 업체와 경쟁 관계가 될 수도 있는 발주사들의 영업비밀 유출 우려를 최소화해 파운드리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고안된 아이디어다.


    코아시아는 이같은 DSP 생태계 내에서 ▲고객으로부터 제품을 수주받아 ▲설계한 뒤 ▲생산 공정을 관리하고 ▲대리점을 거쳐 ▲최종 수요처까지 납품하는 모든 과정을 아우를 수 있다고 자신한다. 코아시아의 근간 자체가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유통 대리점이었던 까닭에 고객 응대 측면에서는 이미 상당한 수준의 경쟁력을 갖고 있기도 하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DSP로 공식 선정(Dedicated DSP)될 정도의 기술력도 확보했다. 삼성전자와 25년이라는 오랜 기간동안 거래 관계를 형성해 신뢰가 각별한 것은 물론, 자체 설계 플랫폼을 보유한데다, 웨이퍼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췄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덕분에 영국에 기반을 둔 반도체 설계 회사 ARM의 최상위 등급 공식 디자인 파트너인 'ADP(Approved Design Partners)'로도 선정될 수 있었다.

    코아시아가 특히 기대를 거는 부분은 코아시아넥셀의 기술력이다. 코아시아넥셀은 그간 삼성전자의 모바일 프로세서 엑시노스(Exynos)와 사물인터넷 플랫폼 아틱(ARTIK) 모듈을 개발할 정도로 기술력과 제품의 성능 측면에서는 인정을 받아 왔다. 영업력의 부재로 인해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 문제였지만, 코아시아그룹에 편입되면서 실적을 배가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코아시아넥셀은 삼성전자뿐 아니라 유수의 글로벌 친환경차 제작사와 협력사들과도 거래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 등에 활용되는 SoC(System on Chip)이나 AP(Application Processor) 분야에서다. 이는 코아시아넥셀이 최근 품귀 현상을 겪고 있는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에서도 이미 상당한 수준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실적 가시화를 위해 지난 2년간 코아시아가 가장 역점을 기울인 부분은 글로벌 거점 확보와 인력 확충이었다. 잠재 고객사가 북미와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 산재해 있는 만큼 전 세계적인 고객 응대 체제를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그 일환으로 2019년 100명, 지난해 200명 가량이었던 인력을 올해는 2배인 400명대로 확충하겠다는 로드맵도 수립해 놓았다. 해외 거점은 고객 응대는 물론 자체 설계 역량까지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스템 반도체 사업에 종사하는 인력들은 최고의 인재들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나 코아시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객사들을 상대해야 하는 만큼 그 가운데서도 우수한 인재들을 확보하는 데 골몰하고 있다. 일단 코아시아를 이끌고 있는 이희준 회장부터가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분야에 오랫동안 종사해 왔고, 코아시아를 출범할 당시부터 시스템 반도체 사업을 꿈꿔 왔다.

      
    속속 합류하고 있는 인력들도 대부분이 삼성전자의 파운드리와 시스템 LSI 부문 출신들이다. 삼성전자 출신 인력들은 대부분 이 회장과의 네트워크 덕분에 코아시아나 코아시아세미, 코아시아넥셀에 전격 합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글로벌 IT 기업들의 본사가 자리잡고 있는 미국 등지의 코아시아의 해외 거점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의 활약 덕분에 글로벌 IT기업과 친환경차 제조사들로부터 속속 수주가 이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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